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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1/05/0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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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때 쌍둥이빌딩 무너진 '그라운드 제로' 에서… 오바마, 침묵으로

매물사진

매물등록자 정보

이름 및 이메일	올포소프트 (닉네임 : 김영길 )
쪽지보내기(아이디)	biolove
메일보내기	biolove2@hotmail.com
일반전화	070-8116-9964
휴대전화	010-2703-7987
연락방법	전화,휴대폰,이메일,쪽지,기타
영업시간	평일 09:00~19:00
판매등급
업체 주소	서울 종로구 창신동 633-15

매물정보

등록(거래)방식	직거래	거래상황	거래의뢰중
매물소재지	서울 강남구 개포1동 7547
면적	공급면적 : ㎡ 전용면적 : 544 ㎡
해당층/총층	해당층 : 5 총층수 : 2
방향	서 쪽	현관구조
방수		욕실(화장실)수
거래종류	전세
가격정보	매매가격 : 만원 기전세(보증금) : 만원 기전세(월세) : 만원
융자금	35455 만원
전세(보증금)	53 만원
월세보증금	만원
월세가격	만원

입주가능일
날짜.협의사항	2021년2월4일 이후 협의 가능여부 : 가능

추가 매물정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각) 9·11 테러 현장인 뉴욕 맨해튼의 '그라운드 제로'를 방문해 헌화했다.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건물을 무너뜨린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지 4일, 대통령에 취임한 지 3년, 부시 전 대통령이 확성기를 들고 잿더미 위에서 복수를 다짐한 지 10년 만이다.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5일 취임 후 처음으로 9·11 테러가 발생했던 뉴욕 ‘그라운드 제로’ 현장을 찾아가 희생자를 추모하는 헌화식 도중 고개를 숙여 묵념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라운드 제로를 방문하러 가는 길에 근처 소방서와 경찰서를 찾아 9·11 테러 당시 구조활동을 하다 순직한 이들의 동료들도 격려했다. /AFP 연합뉴스

이 상징적 순간에 오바마는 입을 다물었다. 적(赤)·청(靑)·백(白) 3색으로 이뤄진 화환을 참사의 현장에서 되살려낸 나무 밑에 걸쳐놓은 뒤 깍지 낀 손을 앞으로 잡고 제복을 입은 경찰관 3명과 함께 머리를 숙였다.

2001년 9·11 테러 직후 아직 연기가 피어나던 건물 잔해에서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소방관들이 쓰는 확성기를 잡았다. 그는 "그래도 들리지 않는다"고 외치는 군중을 향해 "나는 들을 수 있고, 전 세계도 들을 수 있고, 이 건물을 무너뜨린 자도 곧 우리의 목소리를 듣게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복수를 완성한 오바마 대통령에겐 이날 확성기도 웅장한 연설도 필요 없었다. 미국은 행동으로 증명했기 때문이다. 부시 전 대통령도 이날 행사에 초대받았으나 '퇴임 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싫다'는 이유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 9·11 테러 발생 사흘 뒤인 지난 2001년 9월 14일, 조지 W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이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 붕괴 현장을 방문해 건물 잔해더미 위에서 확성기를 들고 연설을 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으로 뉴욕에 도착한 뒤 맨해튼 48가 '엔진 54' 소방서를 제일 먼저 찾았다. 항공기 자폭테러로 무너진 건물에서 구조작업을 하기 위해 출동했던 이곳 소방대원 15명은 모두 사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곳은 10년 전 그 끔찍했던 날에 비범한 희생을 보여준 상징적 장소"라며 "우리가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할 때 그 말은 정말이다"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헌화 직후 그라운드 제로에 초대된 60명의 유족들과 개인적으로 만나 그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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