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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동산업 수익창출 능력 3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5084237(상하이=연합뉴스) 김대호 특파원 = 중국 부동산업체들이 작년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시장 억제정책에도 업계 3위의 수익창출 능력을 과시했다.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전국공상연합회와 중화재무자문유한공사는 `2010년 상장회사 재무지표 지수' 보고서에서 상하이와 선전증권거래소의 22개 업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상장사들이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은 평균 24.45%를 기록했다. 이중 요식·관광과 바이오의약, 부동산 등 3개 업종은 매출액이익률이 나란히 1~3위를 차지하며 평균치를 웃돌았다. 철금속과 비철금속, 상업무역의 매출액이익률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9개 산업은 매출액이익률이 평균치를 웃돌았으며 13개 산업은 평균치를 밑돌았다. 류진슈(劉今秀) 중화재무자문의 재무책임자는 "정부가 부동산시장 억제정책을 잇달아 내놓았지만 정책효과의 후행성 때문에 작년 부동산업체들이 수익성에는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상장사들의 수익창출 능력과 성장성, 채무장기상환능력, 운영능력 등에서 모두 국유기업을 앞서고 있으며 중국판 나스닥시장인 차스닥 상장사들의 실적은 선전증시와 상하이증시 상장사들보다 우수한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daeho@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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